TRCNG 해체와 소속사 폭행 논란의 진실은? TS엔터

그룹 TRCNG 해체

TRCNG 티알씨엔지 해체

보이그룹 TRCNG 이 2022년 3월 28일 해체 소식을 전했다. TRCNG 멤버들은 3월 2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TS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팀 해체 소식을 알리게 되었다. 리더 지훈은 2022년 2월 28일 이후로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며 TRCNG는 마무리되었지만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현우는 TRCNG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챔피언(팬클럽), 멤버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정말 제게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다. 라며 새롭게 도전하는 모든 일들 기대해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식을 전했고, 멤버 호현 또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들의 새로운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프로듀서 등으로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한다. 

 

TRCNG 티알씨엔지

TRCNG은 2017년 10월 첫 미니앨범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리더 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우엽, 태선 으로 평균 연령 만 16세의 소년 그룹으로 데뷔 당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다. 첫 미니앨범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지 1년 반 만에 2019년 8월 두 번째 싱글 앨범 '라이징'으로 활동하였는데, 2019년 11월 멤버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관계자를 아동학대로 고소를 하게 되며 탈퇴하게 되었다. 이후 8명 멤버들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두 번째 싱글 앨범이 마지막 앨범으로 기록되어있다. 결국 3년이라는 공백기 끝에 2022년 3월 해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TRCNG 소속사 폭행 논란

지난 2019년 11월 TRCNG의 멤버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소속사 TS관계자 몇몇을 상습아동학대와 특수폭행치상 협의로 고소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10명의 멤버들이 복층 구조 빌라에서 숙소 생활을 하면서 단전, 단수는 물론 화장실 변기, 정수기 고장, 1월 한파 때는 보일러가 끊겨 멤버들이 독감에 걸릴 정도로 건강의 보장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또한 멤버 우엽이 소속사 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당했다는 증거 사진 역시 추가로 공개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멤버 우엽과 태선은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소속사 관계자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하였다. 하지만 이에 TS엔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티알씨엔지 멤버 태선과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티알씨엔지 전멤버 우엽, 태선

그러나 누리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B.A.P부터 시크릿의 송지은과 전효성, 슬리피, 소나무 나현과 수민까지 소속 연예인들과 정산 및 처우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후 피의자인 TS관계자들은 2020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약 2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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