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버스 파업 26일 첫차 운행?

지난 25일 오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각 지방 노동위원회에서  임금인상과 근무조건 개선등을 요구하며 26일 파업을 선고하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 버스 노조 또한 26일 총 파업을 선고하였는데, 경기도 버스 노조 파업이 유보 되었다는 속보를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경기도 버스는 26일 첫차부터 평소대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전국 버스 파업

경기도를 비롯하여 광주, 전남, 충북, 경남 시외 버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여 정상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구는 하루 뒤인 27일 파업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대다수 지역 기사들의 임금이 동결돼 왔기 때문에 합당한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8% 안팎의 임금을 요구했으며 근무조건은 1일 2교대로의 근무 형태로 전환할것, 정년 연장 또한 주요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인하여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25일 오후 8시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버스 파업

각 지자체는 파업 사태에 대비하여 지하철과 전세버스, 택시 등을 활용한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서울 버스의 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당장 26일 아침 출근길 시민의 불편함은 피하지 못할것으로 예상됩니다. 26일 자정 12시를 시한으로한 협상이 결렬될경우 서울버스는 26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내버스 총파업

따라서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하니,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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