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호 폐암 사망,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향년35세

아이스하키 조민호(35)선수가 지난 6월 15일 암투병끝에 사망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조민호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첫골을 기록한 선수인데요. 향년 35세..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깝습니다.

 

조민호 선수 프로필

조민호 폐암 사망

조민호 선수는 지난 2021년 10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후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수술을 할 수 없을정도로 암세포가 퍼진 상태였으며, 평상시 비흡연자에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기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주변에서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조민호 선수는 광운초, 광운중,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하여 대학시절부터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를 나가며 주목을 받아왔고, 2009년 실업팀 안양한라에 입단해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서 14골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시아리그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는 2017년 제 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받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체코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뽑아내며 한국 올림픽 역사상 아이스하키 첫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캡틴 조민호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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