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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방이

'전원사망'한줄..우크라이나 즈미니섬 국경수비대원들 13명 생존

by 너굴방이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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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즈미니섬의 국경수비대원들 13명 전원 사망" 그리고 반전

 

우크라이나 즈미니섬

우크라이나 즈미니섬은 우크라이나 본토 남단에서 48km 떨어진 면적 0.18km²의 작은 섬입니다.

우크라이나 즈미니섬 - 구글 지도 캡처

 

 

러시아군, 즈미니섬 무차별 폭격 , 우크라군 전원 사망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북,동,남쪽 3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침공하였습니다. 이중 흑해에 접한 남쪽에서 군함을 동원하였는데, 이 군함을 처음 막아선 것은 우크라이나 본토 남단에 위치한 즈미니섬의 국경수비대원들이었습니다. 러시아 군함은 즈미니섬의 국경수비대원 무전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하라" 권유를 하였으나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오히려 "꺼져라" 라며 무전을 보내며 투항권유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CNN 보도영상 캡처

러시아 군함은 결국 공격을 가하였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 전원 13명은 모두 전사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명의 전사자를 추모하면서 "즈미니 섬에서 최후까지 저항하던 국경수비대원 모두가 '영웅적으로' 숨졌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목숨을 받친 이들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애도 하였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당시 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가 주고받은 육성 교신 내용을 보도하면서 결사항전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습에 전 세계가 감동하기도 하였는데요.

 

다행히도, 사망한것으로 추정된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이 생존해있다고 합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즈미니섬에 있던 군인들이 러시아군의 2차례 공격을 격퇴했지만, 결국 '탄약 부족'으로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며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섬 기반시설인 등대와 타워, 안테나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러시아 매체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군인 이송 과정

러시아 매체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군인 이송과정 / RT

러시아 국영언론 'RT'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단 군인들이 버스로 이동중인 모습과 음식과 물을 배급받는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경비대는 "러시아 언론이 점령한 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일부가 크림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 세바스토폴에 도착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측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절차에 따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하였지만 믿어도 될지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즈미니섬 전원 전멸한줄 알았던 우크라군의 생존 소식을 마치며, 살아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안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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