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배구 KB손해보험 새외국인선수(용병) 니콜라 멜라냑 보고왔습니다. 느낀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V리그 남자배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특히 의정부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라이트로 뛰고 있는 1년차 신입생 "니콜라 멜라냑" 선수입니다.

 

kb손해보험 대한항공 니콜라

개막전 우승팀 대한한공에 패한 KB손해보험

V리그 첫경기 개막전 니콜라와 KB의 경기를 직접 보러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계양체육관을 방문했었습니다.   #인천계양체육관

 

 

결과는 3대1 역전패, 특히 니콜라는 의욕적이었으나 전반적으로 경직되고 날카롭지 못했 습니다. 최고의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의 수식어가 계속 따라다니겠지만 신경을 안쓰는 것은 거짓말이고 조금은 아쉬웠던 첫 경기 였습니다.

 

kb손해보험 ok금융 니콜라

홈개막전 한전 전부터 서서히 안정감을 찾은 니콜라. 3차전 주말 홈경기인 OK금융그룹전 니콜라는 일어섰습니다.

물론 2세트까지 KB는 밀렸지만 개막전의 니콜라라면 그대로 무너졌겠지만 그는 한국배구에 적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직관을 하며 니콜라의 행동하나하나를 관찰했습니다. 알고보니 굉장히 감정적이고 마음을 스스로 주체못할수도 있지만 계속 주문을 외우듯이 본인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KBSN 방송 출처

결국 3대2로 역전승. 이날 니콜라는 트리플크라운을 펼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계속 그는 홈팀팬들의 열혈한 응원을 즐기며 경기 또한 집중하였습니다. 이는 참 경이로운 순간입니다.

보통의 외국인선수들은 아무리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도 국내 한국 스포츠에 와서 적응하기란 쉽지않지만 니콜라는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kb손해보험 니콜라 실물

이제야 활짝 웃는 니콜라 선수 경기 중 저랑도 눈이 세번정도 마주쳤습 니다. 전 고개를 끄덕이며 양 끝 손가락
두마디를 치켜 올려 세우며 니콜라와 소통하였습니다. 그도 화답하듯 4세트 리드시 저의 세레모니에 같이 답했습니다.

 

이제 3경기입니다. 앞으로 경기는 수없이 많고 대장정의 리그 초반이지만 니콜라선수의 국내 배구에서의 최고의 선수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