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계곡익사사건 이은해 조현수 검거 자수

가평계곡익사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검경 합동 검거팀에 의하여 16일 오후 12시 40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이은해와 조현수는 현재 인천지검으로 압송 되었다고합니다. 인천지검은 4개월동안 이들을 추적하였고 지난 30일 공개수배로 전환한 지 약 17일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한편 이은해는 16일 오전 아버지에게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이은해의 아버지가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며 경찰에 오피스텔 주소를 알렸고 이후 경찰과 이은해의 아버지는 해당 오피스텔에 찾아갔다고합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경찰 출동에 별다른 저항 없이 검거 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 수배돼었습니다. 두사람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독을 섞은 음식을 이은해 남편 윤모씨에게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려 윤모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도 있다고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윤씨의 생명 보험금 8억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은해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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